2번째 잔.
실론 베이스, 허니프룻, 마리골드.
티스푼으로 2스푼
250ml
3분 30초
개봉하는 순간 확 퍼지는 이 달큰한 냄새. 분명히 어디선마 맡은 기억이 있다 있다 하는데 하메 입에서 툭 하고 튀어나온다.
"어디서 풍선껌 냄새가 갑자기......"
그야말로 달콤한 풍선껌 향기랄까. 향이 꽤 진하다. 소분해 놓고 자주 마실거라고 티스테이션에 지퍼백으로 두었더니 책장 근처에 갈 때마다 달큰한 향이 퐁퐁퐁.
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어서 '어디서 이런 달달한 냄새가 자꾸...'이러다가 뒤늦게 깨닫기 일쑤였다는.
우려내자 맑은 수색이 어여쁘다. 입가에 감기는 맛이 누가 뭐래도 실론 베이스구나 하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있다. 맛도 달아서, 단 과자와 함께 먹으니 치명적. 해*의 사브레와 같이 먹었다가 헉 하고 먹던 사브레는 내려 놓았다. 단맛이 확 치솟는다. 절대로! 달지 않은 티푸드와 함께 하거나 깔끔하게 차만 먹는 것이 낫겠다.
너무 진하게 우리지는 말고, 가볍게 우려 마시는게 좋을 듯하다. 달콤한 향이 진해서(꿀 향도 좀 나는 듯하고) 따뜻한 찻물에 진하게 우려내면 힘에 부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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